‘언니는 살아있다’ 22일 특별판 편성…4회 연속방송 [공식]

입력 2017-04-21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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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22일 특별판 편성…4회 연속방송 [공식]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가 22일 1,2회 특별판을 편성한다.

SBS는 22일 낮 12시 10분부터 ‘언니는 살아있다!’(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 1,2회 특별판을 편성, 시청자들에게 지난 주 놓친 1, 2회를 낮에 보고 밤에는 3.4회를 연달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1,2회 특별판은 총 160분 편성으로, 지난 주 볼 수 없었던 장면이 약 10분 정도 포함되어 있어 시청자들에게 본방과 다른 장면을 찾아보는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 2회를 새롭게 편집한 제작진은 “특별판에는 민들레(장서희 분)의 스토커가 어떤 성향의 남자인지 알 수 있는 힌트가 살짝 들어있다. 또 강하리(김주현 분)가 왜 동네 오지라퍼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 이유를 알 수 있는 장면도 포함되어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지난 주 방송된 2회에서 2049 시청률이 3.7%를 기록, 같은 시간에 방영한 MBC 드라마보다 2049 시청률을 앞섰다. 전작 ‘우리 갑순이’의 경우, 평균 6%대의 2049 시청률을 유지했으며 최종회가 6.8%로 최고 2049 시청률을 기록한 바, 이 시간대 젊은층에게 SBS 드라마가 어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토일 드라마를 연달아 보는 ‘주말연속극’ 시청 패턴 역시 변화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 일요일 밤 시간대로 편성을 변경한 ‘미우새’가 이동 첫 주부터 2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해 같은 시간에 방영한 드라마 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토요일에는 ‘우리 갑순이’, 일요일에는 ‘KPOP스타’를 보던 기존 시청층 외에도 새로 유입된 시청자들 역시 토요일엔 드라마, 일요일엔 예능을 보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음을 반증한다.

기존 주말 연속극의 프레임을 깨고 미니시리즈와 같은 세련된 연출과 극성을 보이고 있는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 2회 연속 시청자를 찾아간다.

사진제공=SBS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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