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맨쇼’ 조동혁 “패션 테러리스트 이미지, 억울하다”

입력 2017-04-21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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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맨쇼’ 조동혁 “패션 테러리스트 이미지, 억울하다”

배우 조동혁이 ‘패션 테러리스트 이미지’에 대해 “억울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형빈은 21일 방송된 SBS 러브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이하 투맨쇼)에서 “오늘 조동혁 씨가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주일 내내 설렜다”며 “언제 오시나 매일매일 기다렸다”고 말해 숨길 수 없는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이야기를 안 꺼낼 수가 없다. 패션테러리스 사진이 너무 유명하다”고 묻자 조동혁은 “패션 테러리스트 사진으로 한 때 SNS 스타였다”고 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한 “당시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있었는데, 고를 수 있는 색이 ‘빨강, 초록, 파랑’ 밖에 없었다”며 “그래서 빨강색 옷을 그냥 입었는데, 경황이 없어서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고 답했다. 이에 양세형은 “오늘은 멋지게 입고 왔다. 성공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평소 어떤 프로그램에 출연 욕심이 있냐?”고 묻자 조동혁은 “나는 솔직한 성격이라 버라이어티에 적합한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형빈은 “진지한 표정으로 할말 다할 것 같다”고 크게 칭찬했다.

현재 조동혁은 대학로에서 공연 ‘미친 키스’에 출연 중이다. 조동혁은 공연에 대해 “연극은 편집이 없다. 매 연극마다 다른 연기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한다. 공연 보러오셔도 후회 안 하실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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