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y”…‘맨투맨’, 알고 보면 더 재밌는 프로파일링 공개

입력 2017-04-21 14: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D-Day”…‘맨투맨’, 알고 보면 더 재밌는 프로파일링 공개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연출 이창민, 극본 김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의 공식 SNS를 통해 주요 인물들의 캐릭터를 파헤친 프로파일링 정보가 공개됐다.

'맨투맨(MAN x MAN)'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스파이 로맨스 드라마.

먼저 '코드명 K'의 김설우(박해진)는 임무 완수 100% 성공률을 자랑하는 엘리트 언더커버 고스트 요원이다. 어떤 위장신분에도 변함없이 빛나는 외모에 다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것은 물론 수화, 독순술, 수준급의 마술까지 가능하다. 뛰어난 사격, 격투 실력을 가졌지만 폭력보단 스마트하게 해결하는 젠틀맨. 예고없이 들어오는 세상 모든 수식어를 담은 듯한 눈빛에는 심쿵 주의가 요망된다.

여운광(박성웅)은 악역 전문 스턴트맨 출신에서 히어로 코믹스의 동양인 슈퍼 악당 '다크데스'에 캐스팅 되어 할리우드에 진출하고 배드가이 한류스타로 신한류를 개척하며 배우 인생 꽃길을 걷고 있다. 까탈스러움의 결정체를 보여주지만 유일한 소울메이트이자 수호천사 차도하(김민정)의 말은 잘 듣는다. 갑툭튀한 경호원 설우에게 낯선 매력을 느끼기 시작한다.

차도하는 한류스타 여운광의 1호팬에서 츄잉 엔터 실장으로 스카웃 된 성공한 덕후다. 운광의 일이라면 낮이고 밤이고 앞뒤 가리지 않고 달려가는 열혈 매니저이지만 스캔들 앞에서는 가차없는 단호박 차도녀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모태 솔로에 사랑스러운 연애 초보이다.

모승재(연정훈)는 송산그룹을 경영하는 리치핸섬한 꽃중년으로 첫눈에 반해 결혼한 아내 송미은(채정안)과 행복한 결혼 생활 중이다.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프로 야망러'이기도 한 그는 송산그룹 창업주이자 할아버지가 숨겨놓은 1조 규모의 비자금과 비리 문서를 찾는데 혈안이 되어 있지만 아들 앞에서는 세상 제일가는 아들 바보다.

송미은(채정안)은 한때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였지만 돌연 연예계를 은퇴하고 재벌 3세 모승재와 결혼했다. 세월을 거스르는 방부제 미모에 이 시대 내조의 아이콘으로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이 선망의 대상이 된다. 한때 운광과 연인 사이로 그녀의 과거는 베일에 싸여있다.

이동현(정만식)은 구 국정원 요원, 현 특수부 검사로 인생 2막을 시작한 줄 알았건만 고스트 요원 K의 담당관으로 그의 뒷바라지를 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임무를 위해서라면 어떤 변장도 마다하지 않고 짠하고 나타나는 변신의 귀재이다.

여기에 모승재와 더불어 또 한 명의 악의 축 국정원 출신 백의원(천호진), 국정원 최고의 브레인 장팀장(장현성), 운광의 곁을 지키는 츄잉 엔터 지대표(이시언), ‘운광수발러’ 매니저 양군(오희준)을 비롯해 국정원장 임석훈(강신일) , 전직 국정원 고스트 요원 서기철(태인호), 러시아 첩보국 소령 페트로프(데이비드 맥기니스) 등 어느 하나 뺄 것 없는 캐릭터들이 대기 중이다.

한편 ‘맨투맨’은 21일 오후 11시 JTBC를 통해 첫 방송 되며, 한국 드라마로는 최초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개 넷플릭스 서비스 국가에서도 동시 방영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