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아이유는 아이유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까

입력 2017-04-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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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아이유는 아이유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까

이미 선공개곡만으로도 차트 1위를 찍었기에 예상할 수 있는 차트 휩쓸기였다. 21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아이유의 네 번째 정규앨범 ‘팔레트’가 베일을 벗었다. 특급 콜라보레이션, 자작곡, 정규앨범 등 이번 앨범에 대한 여러 가지 키워드들이 아이유의 앨범을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아이유의 네 번째 정규앨범 ‘팔레트’는 앨범명 자체의 의미처럼 어떤 장르를 지정하지 않고 여러 가지 스타일을 총망라한 곡들로 구성됐다. 10개의 트랙은 각기 다른 색의 물감을 짜 놓은 팔레트처럼 다른 색의 음악적 느낌을 띠며 귀를 사로잡는다.

이번 앨범에는 선공개곡으로 공개된 ‘밤편지’, 오혁과 함께 작업한 ‘사랑이 잘’ 외에도 ‘이름에게’와 작곡가이자 색소폰 연주자인 아티스트 손성제가 참여한 ‘마침표’, 영화 음악감독 이병우가 선사한 ‘그렇게 사랑은’이 담겼다. 또 팝재즈 트랙 ‘이 지금’, 뮤지션 선우정아와 아이유가 함께한 ‘잼잼’, 흥미로운 가사가 마음을 흔들 인디팝 장르의 ‘블랙아웃’이 수록됐다.


아이유의 앨범은 매번 차트 상위권을 벗어난 적이 없다. 이번에도 역시 공개 전부터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앨범에 대한 기대치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기도 했다. 특히 네 번째 정규앨범으로 더욱 자신의 색깔을 확고히 한 아이유가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또 어떤 ‘차트 장기집권’을 보여줄 지도 기대를 모으는 상황.

아이유는 앞서 ‘좋은날’로 멜론 일간차트 연속 29일 1위, ‘너랑 나’로는 연속 35일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앨범으로 아이유가 자신이 세워온 기록을 깨고 또 다른 신기록을 세우며 음원퀸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될 지도 지켜봐야할 부분이다.

한편 아이유 정규 4집 ‘팔레트’는 21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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