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더K2’ 日팬미팅…연기자로도 ‘눈도장’

입력 2017-04-22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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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 윤아. 동아닷컷DB

소녀시대 윤아가 연기자로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

윤아는 23일 오후 3시와 7시, 2회에 걸쳐 일본 사이타마 오오미야 소닉시티홀에서 팬미팅을 갖는다. 이날 팬미팅은 드라마 ‘더K2’ 홍보를 위한 행사로, ‘더K2 팬미팅 인 저팬 위드 윤아’라는 제목이 붙었다. 소녀시대 아닌 ‘연기자 윤아’로서 일본 단독 프로모션은 처음이다.

윤아는 일본에서 소녀시대 멤버로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현지에서 ‘더K2’가 방송되며 연기자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앞서 함께 출연한 지창욱이 ‘더K2’를 통해 팬미팅을 벌인 바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소녀시대는 일본에서는 데뷔 7년을 맞았다. 윤아는 ‘더K2’를 통해 연기자로서 현지 시장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번 그의 프로모션은 일본에서 ‘연기자’로서 강렬한 눈도장을 받을 수 있는 자리여서 일본 활동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윤아는 중국에서 ‘한류여신’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는 상황에서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 측의 한한령으로 활동무대가 축소될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일본에서 새로운 기회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도 보인다.

‘더K2’는 2016년 9월부터 2개월간 tvN을 통해 방송된 액션 드라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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