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분 출전’ 손흥민, C.팰리스전 공격포인트 無… 팀은 1-0 신승

입력 2017-04-27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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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손흥민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팰리스와의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52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0-0으로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던 토트넘은 손흥민을 투입하면서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좀처럼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도 꾸준히 상대 진영을 괴롭혔다. 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득점은 후반 33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발끝에서 나왔다. 에릭센은 중앙 지점에서 벼락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에릭센의 인스텝킥이 발등에 정확하게 꽂히면서 공은 상대 골키퍼 앞에서 바운드되는 전혀 손쓸 수 없는 볼로 연결됐다.

토트넘은 1-0 신승을 거뒀고 승점 3점을 따내면서 선두 첼시(승점 78점)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혔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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