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오픈의 특별한 프로암

입력 2017-04-27 13: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프로·골프유망주 함께하는 행복나눔라운드 개최
-프로와 함께 경기하고 레슨 받을 수 있는 기회

SK텔레콤오픈이 ‘제2의 박세리’와 ‘제2의 최경주’를 꿈꾸는 골프유망주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SK텔레콤오픈은 올해 21회째를 맞아 대회를 앞두고 프로와 아마추어가 펼치는 일반적인 프로암(Pro-Am) 대신 프로와 주니어 골프유망주가 함께하는 재능기부 프로암 ‘행복나눔라운드’를 개최한다. 그린 위의 행복한 동행이 될 재능기부에는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최경주(47)를 포함한 프로골퍼 30명, 대한골프협회가 추천한 유망주 60명이 참가한다.

짧은 만남이지만 골프유망주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프로 1명과 유망주 2명이 짝을 이뤄 18홀 라운드를 하고, 프로들에게 직접 레슨을 받는다. 이뿐만 아니라 프로들의 다양한 경험을 듣고 배울 수 있다. SK텔레콤에선 또 재닝기부 프로암에 참가한 골프유망주에게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김선중 단장은 “SK텔레콤오픈은 매년 행복동행을 지향하며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새로운 프로암의 트렌드를 만들고, SK사회공헌활동의 연장선에서 프로와 골프유망주가 함께하는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경주와 지난해 우승자 이상희(26), 최진호(33) 등 국내 정상급 골프스타들이 총출동할 SK텔레콤오픈(총상금 12억원)은 5월 18일부터 4일간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에서 펼쳐진다. 행복나눔라운드는 개막 하루 전인 17일 대회장소에서 열린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