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의 그녀’ 조윤희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

입력 2017-05-02 2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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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의 그녀’ 조윤희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

배우 조윤희가 결혼과 임신 사실에 대한 자신의 속마음을 넌지시 전해 눈길을 끈다.

조윤희는 2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쿨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 오프닝 멘트에서 "샛별, 비너스라고도 불리고, 마돈나의 보석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렸던 금성이다"라고 별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밤하늘, 초저녁에 잠깐, 새벽녘에 잠깐 볼 수 있는 나만의 샛별 찾으셨어요?"라며 "전 찾았습니다. 보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가수 이적의 '다행이다'로 첫 곡을 선곡했다.

이같은 조윤희의 멘트 속에 이동건이 담겨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후 조윤희는 오프닝 곡이 끝나자 "오늘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낮에 기사 발표를 했는데 많은 분들께서 놀라셨지만 축하를 많이 해주셨다. 정말 감사하다"면서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이동건은 이날 자신의 팬카페에 조윤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면서 2세를 기다리고 있다고 임신 사실을 전격 발표했다.

조윤희와 이동건은 지난해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호흡을 맞췄고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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