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이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크리의 결혼을 허락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4일 한 해외 매체에 따르면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크리는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약혼을 허락받았다. 이는 해리 왕자의 형인 윌리엄 왕자-케이트 미들턴 부부의 지지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영국 왕실에 속한 직원들은 같은 날 비상회의를 열었다. 이에 영국 누리꾼들은 “왕실이 본격적으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크리의 결혼을 논의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 열린 비상회의는 엘리자베스 2세의 남편인 에든버러 공작 필립 공이 왕실의 모든 공식 의무에서 물러나게 되는 것을 두고 소집된 것으로 밝혀졌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