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ㅣKBS 2TV ‘쌈, 마이웨이’
‘쌈, 마이웨이’ 측이 8일 공개한 3차 티저 영상에서는 위협을 받고 있는 김지원을 본 박서준이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도로 한복판에서 정체불명의 남자들에게 멱살을 잡힌 김지원. 이를 본 박서준은 분노한 표정으로 소리를 지른다. 박서준은 자동차 위를 뛰어다니며 공중 발차기를 하는 등 화려한 액션 또한 소화한다. 그는 김지원에게 “오늘부터 너 어디가면 남친 있다고 해”라고 박력 있게 말한다.
본 영상에서는 상의를 탈의한 채 노래를 열창하는 박서준의 모습도 공개됐다. 이를 어이없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김지원이 폭소를 자아낸다. 또 다른 장면에서 김지원은 박서준의 팔을 베고 “너 팔뚝 쩐다”라고 멘트를 날리는 등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설레는 대화가 오가는 두 사람의 친구 케미가 어떤 에피소드를 가져올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꼴통판타스틱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22일 첫 방송.
박정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KBS 2TV ‘쌈, 마이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