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방송사 개표 생중계도 시청 가능
국내 주요 인터넷 서비스들이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관련 실시간 정보 제공에 나선다.
네이버는 지역과 생일 정보를 통해 전국 투표소를 안내해주고, 투표절차 등의 정보(사진)도 제공한다. 또 특집 페이지에 ‘투·개표’ 코너를 오픈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데이터 정보도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전 대선과 달리 최초로 개표단위별 개표현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지도 기반의 실시간 개표 데이터 연동 서비스도 준비했다. 주요 방송사의 개표 생중계를 선택해 볼 수 있는 다채널 서비스도 선보인다.
카카오도 다음과 카카오톡 등을 통해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유권자들이 지역과 생년월일을 통해 투표소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내 투표소’ 서비스를 마련했다. 또 특집 페이지에 ‘투개표센터’ 섹션을 오픈해 시간대 별 정보를 제공한다. 방송 채널의 선거 관련 생방송을 중계하는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방송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별 단위로 후보자별 득표수와 득표율을 볼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실시간 개표 데이터를 지도에 반영해 보여준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