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9일 론칭하는 한국전통음식점 ‘아리랑’의 인기 메뉴인 ‘소불고기’. 사진제공 l 롯데홈쇼핑
유명음식점 활용 프리미엄 식품 강화
롯데홈쇼핑이 유명 맛집 인기 메뉴를 론칭, 프리미엄 식품 판매 강화에 나섰다.
9일 오후 5시40분 한국전통음식점 ‘아리랑’의 인기 메뉴인 ‘소불고기’(5만9900원)를 론칭하는 것. ‘미쉐린 가이드 2017’의 ‘빕 구르망’에 선정되며 맛을 인정받았다. ‘빕 그루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음식과 맛을 선사하는 친근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을 의미한다. 또 가수 노사연의 언니 노사봉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으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상품 차별화와 고급화’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식품에서도 고급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정윤상 롯데홈쇼핑 생활부문장은 “한 끼 식사를 하더라도 건강하고 알차게 먹고 싶은 소비자의 욕구가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가정식부터 디저트까지 이미 맛이 입증된 유명 음식점의 인기 메뉴들을 상품화해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