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박스오피스] 신작 ‘에이리언’ 1위…‘가오갤2’ 200만 돌파

개봉 전날부터 예매율 1위를 휩쓸던 ‘에이리언: 커버넌트’가 역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9일 박스오피스 1위는 28만205명을 동원한 ‘에이리언: 커버넌트’가 차지했다. ‘SF 장인’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한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1979년 개봉한 ‘에이리언’과 그로부터 30년 전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 ‘프로메테우스’ 사이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2위는 ‘보스 베이비’. 기존 2위 ‘보안관’을 밀어내고 2위에 오른 ‘보스 베이비’는 26만1328명을 기록했다. ‘보스 베이비’의 누적관객수는 151만7154명이다.

3위로 밀려났지만 ‘보안관’의 성적도 훌륭했다. 24만1602명의 선택을 받은 ‘보안관’의 누적관객수는 165만1577명이다. 이어 18만3186명의 관객을 모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가 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는 200만 돌파라는 눈부신 성적을 품에 안았다.

10일 ‘에이리언: 커버넌트’과 나란히 개봉한 고수 김주혁 주연 스릴러 ‘석조저택 살인사건’과 일본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는 5위와 6위에 안착했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8만4097명이 관람했으며 ‘목소리의 형태’는 7만4058명을 극장가로 불러 모았다.

한편, ‘임금님의 사건수첩’과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7위와 9위로 내려왔다. 서울시장 선거를 소재로 해 크게 주목받았던 ‘특별시민’은 신작들에 밀리면서 아쉽게도 박스오피스 TOP10에서 자취를 감췄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