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또 부상자 발생… ‘베테랑 왼손’ 리리아노 DL 올라

입력 2017-05-12 0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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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코 리리아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프란시스코 리리아노(34)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캐나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넷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리리아노가 왼쪽 어깨 염증 증세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이번 시즌 조쉬 도날드슨, 트로이 툴로위츠키, J.A. 햅, 아론 산체스, 마커스 스트로먼이 부상을 당했다. 스트로먼을 제외하고는 모두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주력 선수의 대부분이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 이에 토론토는 지난 11일까지 13승 21패 승률 0.382로 지구와 아메리칸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리리아노는 메이저리그 12년차의 베테랑 왼손 투수. 이번 시즌 7경기에서 28 1/3이닝을 던지며 2승 2패와 평균자책점 6.35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토론토는 리리아노의 부상이 크지 않은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복귀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간인 10일이 지난 뒤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토론토는 리리아노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동안 마이크 볼싱어를 대체 선발 투수로 기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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