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트라웃, 6G 만에 부상서 복귀… 3번-DH 선발 출전

입력 2017-05-12 0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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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햄스트링 통증으로 재활 훈련을 실시한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26, LA 에인절스)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LA 에인절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LA 에인절스는 트라웃을 3번, 지명타자에 배치했다. 부상 복귀 후 첫 경기이기 때문에 수비 부담이 없는 지명타자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LA 에인절스는 이날 지명타자 트라웃-1루수 앨버트 푸홀스-중견수 카메론 메이빈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을 구성했다.

앞서 트라웃은 지난 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5경기 연속 출전하지 않았다. 이에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LA 에인절스는 트라웃의 부상 정도가 크지 않다고 판단해 부상자 명단에 올리지 않은 채 재활 훈련을 도왔다.

트라웃은 긴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현역 최고의 선수.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30경기에서 타율 0.355와 8홈런 21타점 22득점 39안타, 출루율 0.446 OPS 1.146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개인 통산 두 번째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받았다. 이번 시즌 역시 가장 강력한 MVP 후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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