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PD “시즌2 가능성? 마무리 잘하는 것이 우선”

입력 2017-05-12 11: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터널’ PD “시즌2 가능성? 마무리 잘하는 것이 우선”

신용휘 PD가 ‘터널’ 시즌2 요구에 답했다.

12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OCN 드라마 ‘터널’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신용휘 PD, 최진혁, 이유영, 윤현민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해 취재진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신 PD는 이날 “시즌2 제작을 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나올 수만 있다면 감사하다. 지금 반응이 좋다고 해서 기획을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선 지금 이 작품 마무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그러나 마무리를 잘 해서 그런 요구들이 있고 지금보다 더 좋은 작품이 될 확신이 있다면 시즌2가 가능할 것 같다. 희망은 있지만 그걸 논의할 시기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터널’은 1986년 터널에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쫓던 열혈 형사 박광호(최진혁) 분가 2017년으로 의문의 시간 이동을 하게 되고, 엘리트 형사 김선재(윤현민 분), 범죄 심리학 교수 신재이(이유영 분)와 함께 30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의 범인을 쫓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