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소, 하나”…컴백 세븐틴, 한 편의 영화 같은 영상

입력 2017-05-16 0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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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대세돌 세븐틴의 마지막 개인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세븐틴은 지난 15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번 개인 트레일러 영상의 마지막 멤버 에스쿱스의 ‘2017 세븐틴 프로젝트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공개된 영상에서 에스쿱스는 사거리 하나에서 계속해서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사거리를 돌고 돌지만 빠져나갈 수 없는 모습을 보인 에스쿱스에게 나타난 길가의 도로 표지판엔 ‘17’이라는 숫자가 쓰여 있어 눈길을 끈다. 세븐틴의 그룹명인 ‘17’이라는 숫자가 도로 표지판에서 보여진 뒤 사막으로 보이는 장소로 옮겨간 에스쿱스의 앞엔 멤버 정한이 나타나 아무리 헤매는 모습을 보여도 세븐틴 멤버들에겐 결국 세븐틴이 해결 방안의 하나라는 점을 느끼게 해줬다.

뿐만 아니라 영상에서 보였던 영문 글귀 또한 눈길을 끈다. “혼자임에 불안하고 두려웠다. 13개의 다른 길에서 우리는 만났고 이제 하나라는 고리가 완성되어 가장 빛나는 우리를 위한 발걸음을 옮긴다.”라는 글귀는 혼자였던 세븐틴 13명의 멤버가 가수라는 하나의 꿈을 갖고 하나의 길에서 만났고 이에 세븐틴이라는 가장 빛나는 그룹 멤버들이 됐음을 의미해 이를 본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 11일 버논을 시작으로 15일 에스쿱스까지 총 13개로 공개된 개인 영상은 22일 공개될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림은 물론, 이번 앨범의 콘셉트에 대해서 팬들이 많은 추리를 하게 하는 등의 재미 또한 안겨줄 수 있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5월 22일 2017년 첫 컴백을 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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