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베츠, AL 이주의 선수 선정… 3홈런-OPS 1.399

입력 2017-05-1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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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 베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2위에 오른 무키 베츠(25, 보스턴 레드삭스)가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뛰어난 한 주를 보낸 베츠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베츠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375와 3홈런 11타점 8득점 9안타, 출루율 0.483 OPS 1.399 등을 기록하며 보스턴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베츠는 지난 10일 4안타 경기를 하며 성적을 대폭 끌어올렸고, 12일과 14일에는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시즌 성적도 대폭 상승했다. 베츠는 15일까지 시즌 34경기에서 타율 0.296와 6홈런 25타점 21득점 40안타, 출루율 0.375 OPS 0.901 등을 기록했다.

베츠는 메이저리그 4년차의 외야수. 지난해 타율 0.318와 31홈런 113타점, 출루율 0.363 OPS 0.897 등을 기록하며 만개한 기량을 선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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