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멜란슨, DL 오른 후 첫 불펜 투구… 몸 상태 크게 호전

입력 2017-05-16 09: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마크 멜란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원회근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마크 멜란슨(3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첫 번째 불펜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첫 번째 불펜 투구를 실시한 멜란슨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멜란슨은 16일 22개의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 또한 멜란슨은 투구 후 자신의 몸 상태에 크게 만족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것이 멜란슨의 조속한 복귀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멜란슨의 복귀까지는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복귀 시점도 나와있지 않다.

멜란슨은 지난 4일 LA 다저스전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당시 멜란슨은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6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이후 멜란슨은 지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오른쪽 원회근 염좌. 원회근은 팔꿈치 아래쪽에 위치한 근육이다.

멜란슨은 시즌 11경기에서 10 2/3이닝을 던지며 승리 없이 1패 6세이브 2블론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53 등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5일까지 15승 24패 승률 0.385 등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멜란슨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동안 데릭 로가 마무리를 맡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