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 측 “영화 ‘스윙키즈’, 제안받고 검토 중” [공식입장]

입력 2017-05-16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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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혜수가 강형철 감독의 뮤즈가 될까.

16일 한 매체는 영화계의 말을 빌려 “박혜수가 최근 영화 ‘스윙키즈’의 여주인공 역할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스윙키즈’는 강형철 감독이 흥행작 ‘타짜-신의 손’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복귀작. 한국전쟁 중 북한군 포로를 집단 수용했던 거제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탭댄스에 빠진 북한군 로기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창작 뮤지컬로 뮤지컬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화제작이기도 하다. 앞서 로기수 역할에 엑소의 멤버이자 연기자 도경수가 캐스팅됐다.

이에 대해 박혜수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제안 받고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아꼈다.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4’를 통해 연예계에 발을 내딛은 박혜수는 드라마 ‘용팔이’ ‘청춘시대’ ‘내성적인 보스’ ‘사임당 빛의 일기’ 등과 영화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에 출연했다. 최근 ‘청춘시대2’에 출연을 확정하기도 했다.

‘스윙키즈’는 조만간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올 가을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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