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설경구, 치명적인 매력 [화보]

입력 2017-05-19 08: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설경구의 화보가 공개됐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

공개된 화보는 흑백사진의 클래식함 속에 관록의 배우 설경구의 중후한 매력을 담아냈다. 특히 이번 화보는 설경구가 근 2년 만에 패션지를 장식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영화에서 모든 것을 갖기 위해 불한당이 된 남자 ‘재호’로 파격 컴백한 설경구는 아레나 화보 속에서도 그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그중 팔장을 낀 채 앉아 있는 설경구의 이미지에서는 이번 작품을 위해 팔 근육과 가슴골을 단련해온 그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설경구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통해 ‘박하사탕’ ‘오아시스’ ‘여행자’에 이어 네 번째로 칸의 러브콜을 받은 명실공히 칸이 사랑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배우로 등극했다. 거기에 이번 작품으로 첫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어서 그의 연기 인생을 빛낸 최고의 영화로 기억될 전망이다.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앞두고 있는 스타일리쉬 범죄액션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당당하게 흥행 포문을 열고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