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하기미디어
란이 부른 ‘빛나라 은수’ OST ‘내 눈물아 그만해’는 23일 정오 공개됐다.
‘내 눈물아 그만해’는 작곡가 필승불패와 가을캣의 합작품으로 가슴 아픈 이별이야기를 담고 있다.
잔잔하게 시작되는 도입부에서 슬픈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만들어졌다. 란은 이번 가창을 통해 감정의 진폭을 스스로 조절하는 등 애절함과 풍부한 성량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실력파 보컬리스트 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2006년 ‘The Second Story’를 발표하며 데뷔한 란은 ‘어쩌다가’ ‘흔한 이별에 유난스러워서’ ‘좋은 사람’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인기를 모았다. 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여자의 비밀’ ‘그 여자의 바다’ 등 일일 드라마를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 란은 지난 2일 새 발라드 ‘다 위로될 거야’를 발표해 음원 강자로서 인기를 과시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가수 란의 신곡 ‘내 눈물아 그만해’는 이별의 아픔 뿐만 아니라 사랑의 갈등을 빚어 온 극중 주인공들의 치유의 코드를 담은 노래로 대장정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노래”라며 “6개월간 드라마 전개와 호흡을 이루는 OST 곡에 관심을 가져주신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