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해멀스, 부상 후 첫 투구 훈련… 7월 초 복귀 예상

입력 2017-05-24 0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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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해멀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베테랑 왼손 선발’ 콜 해멀스(34, 텍사스 레인저스)가 복귀를 위한 재활 훈련을 시작했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포트 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해멀스가 24일(이하 한국시각)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처음으로 캐치볼 훈련을 소화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앞서 해멀스는 지난 3일 사근 부상으로 선발 등판이 예정됐던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지난 4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당시 해멀스는 8주 간 결장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복귀 예상 시점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해멀스는 7월 초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해멀스는 부상 전까지 5경기에서 32 2/3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3.03 등을 기록하며 텍사스 마운드를 이끌었다.

메이저리그 12년차의 해멀스는 지난해에는 텍사스의 에이스로 32경기에서 200 2/3이닝을 던지며 15승 5패와 평균자책점 3.32 등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최근 연승 행진을 펼치며 23일까지 24승 21패 승률 0.533을 기록했다. 텍사스가 6월까지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해멀스가 복귀한 뒤 더욱 힘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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