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큰 코리아 ‘벨라글라이드’
한번 구입하면 영구히 사용할 수 있는 게 최고 스펙이다. 기존 제품이 일정 횟수를 사용하면 카트리지를 교환하거나 새로 구입해야 하는 것과 대비해 ‘합리적 소비 종결자’로 불릴 만 하다. 게다가 한 손에 쥘 수 있는 핸디형인 데다 무게 역시 200g밖에 되지 않아 ‘그립감’도 좋다.
사용법이 간단한 것도 매력포인트. 1∼5단계로 레이저 강도 조절 후 버튼을 누르면 된다. 피부 민감도에 따라 1단계부터 서서히 올리면서 자신에 맞는 레벨을 선택하면 되는데, 4단계 부터 약간의 통증이 느껴진다. 또 조사창 면적도 넓어 세밀한 관리가 가능하다.
저출력 광선을 이용해 털의 성장을 막아주는 게 핵심 기능. 이에 한 달 간 사용해 본 결과, 턱수염이 완전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자라는 속도가 느려졌다는 게 체감이 된다.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을 듯한 긍정의 느낌 충만이다. 한국 코스트코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게 구입 팁으로, 35% 할인 행사도 놓치지 말자.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