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 스트릿. ⓒGettyimages/이매진스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베테랑 마무리 투수’ 휴스턴 스트릿(34, LA 에인절스)이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치른다. 복귀가 임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스트릿이 25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등판할 것이라고 같은 날 전했다.
앞서 스트릿은 광배근과 어깨 부상으로 이번 시즌 단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다음달 초 복귀가 예상된다.
스트릿은 메이저리그 13년차를 맞이하는 베테랑. 통산 324세이브로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조 네이선에 이어 현역 3위에 올라있다.
전성기 시절에는 뛰어난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특히 스트릿은 지난 2014년 61경기에서 59 1/3이닝을 던지며 41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37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스트릿은 지난해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무릎 부상 등으로 지난해 26경기에서 22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6.4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