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임시완 “칸 레드카펫, 손 잡고 걸어가니 너무 어색”

입력 2017-05-25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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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시완이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데 어색했다고 말했다.

24일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 중인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의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칸 현지에서 팬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날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칸 레드카펫을 밟은 임시완은 “어색해 죽는 줄 알았다. 손을 잡고 걸어가라고 하니까 너무 어색했다”라고 말했다.

전혜진은 “늦은 시각에 기자 분들이 너무 참석해주셔서 너무 놀랐다. 진심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환영해 주시는 모습에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된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칸 현지에서 8분여 간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칸 국제영화제 호평에 힘입어 전세계 영화 팬들과 만날 채비 중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6월 프랑스에 이어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일본, 대만, 필리핀에서의 개봉을 확정지었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해외 117개국에 판매되었으며 현재도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개봉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영 중.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al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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