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프라이스, 복귀 일정 확정… 30일 CHW전 선발 등판

입력 2017-05-26 0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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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프라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 과정을 밟아온 정상급 왼손 선발 투수 데이빗 프라이스(32, 보스턴 레드삭스)가 다음주 복귀한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프로비던스 저널은 프라이스가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복귀할 것이라고 26일 전했다.

앞서 프라이스는 지난 2월 스프링 트레이닝 도중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정밀 검진을 받았고, 재활 훈련을 소화했다.

이후 프라이스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두 차례 재활 경기에 나섰다. 재활 경기에서는 부진했다.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4.29 등을 기록했다.

프라이스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투수 중 하나. 지난해에는 보스턴 소속으로 35경기에서 230이닝을 던지며 17승 9패와 평균자책점 3.99 등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25일까지 24승 21패 승률 0.533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러 있다. 선두 뉴욕 양키스와의 격차는 3.5경기.

정상 컨디션을 회복할 경우 마운드를 이끌 수 있는 프라이스가 복귀해 보스턴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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