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투극’ WSH 하퍼, 출전 정지 징계 ‘4G서 3G’로 경감

입력 2017-06-01 0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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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하퍼-헌터 스트릭랜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경기 도중 난투극을 펼쳐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브라이스 하퍼(25, 워싱턴 내셔널스)의 징계가 경감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각) 하퍼의 출전 정지 징계를 4경기에서 3경기로 경감한다고 전했다.

앞서 하퍼는 4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하퍼는 항소했고, 결국 1경기 경감 처분을 받았다.

하퍼는 헌터 스트릭랜드(29)와 지난달 30일 경기 도중 난투극을 펼쳤다. 샌프란시스코의 스트릭랜드는 98마일(약 158km)의 강속구로 하퍼의 엉덩이를 맞혔다.

이에 격분한 하퍼는 헬멧을 집어 던지며 스트릭랜드를 향해 뛰쳐나갔고, 양 팀은 벤치 클리어링 상황을 맞이했다.

이어 스트릭랜드가 다가오는 하퍼를 향해 주먹을 날렸고, 두 선수는 격렬한 몸싸움을 펼쳤다. 결국 두 선수는 모두 퇴장 당했다. 스트릭랜드는 6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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