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연희가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출연설에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와 방송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먼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전 동아닷컴에 “‘다시 만난 세계’ 출연을 제안 받았지만, 확정한 바 없다. 다수의 작품을 검토하고 있다. ‘다시 만난 세계’는 그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SBS 역시 “배우와 출연을 논의하고 있다”며 “보도된 것과 달리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연희가 ‘다시 만난 세계’에 출연한고 전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여덟 살 청년과 동갑(같은 해 태어난)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13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다.
‘냄새를 보는 소녀’, ‘미녀 공심이’ 등을 만든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PD가 이 작품으로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수상한 파트너’ 후속으로 7월 편성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