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권율 “대학시절 댄스 팀명 ‘십자수’…하정우·정경호와도 인연”

입력 2017-06-01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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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한 권율이 대학 시절 댄스팀을 만든 사실을 공개, 화제다.

지난달 31일 ‘택시’에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귓속말’에서 열연한 배우 권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영자는 “권율이 대학시절 때 댄스팀을 만들었다고 한다. 댄스팀명이 ‘십자수’다”라며 권율의 과거를 밝혔다.

이에 권율은 “제가 대학교 2학년 때, 예술대학교 체육대회 때였는데, 저희 과가 예술대학교 내 경쟁에서 계속 패배를 하고 있었다”라며 “지면 집합을 해야되니까 그게 싫어서 끼가 있는 사람들을 모았다. 거기에 경호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경호가 당시에 인기 있던 HOT, 젝스키스, GOD 등의 CD를 갖고 와서 립싱크 댄스를 하자고 제안했다”며 “젝스키스의 로드파이터에 맞춰 무대를 했는데 본 예술대 행사보다 ‘십자수’ 무대가 더 인기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또 “당시에 저희를 전체적으로 감독해주셨던 분이 하정우 선배님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수준급 실력의 하정우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당시 상황을 설명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정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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