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오지의 마법사’ 니엘·김수로, 오지 브로맨스 탄생

입력 2017-06-06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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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틴탑의 니엘이 네팔로 무전여행을 떠났다.

6일 처음 방송된 MBC ‘오지의 마법사’에 니엘이 출연해 김수로, 엄기준과 함께 네팔의 오지에서 무전여행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는 니엘이 김수로, 엄기준과 함께 네팔 한복판에 떨어져 오로지 무전여행으로 주어진 장소에 도착해야 하는 사실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헬기가 짐을 모두 싣고 가는 상황이 되자 니엘은 “전 반바지 차림이다” 라고 하며 황당해 했다.

히치하이킹에 성공해 가까스로 도착지 마르파 마을에 도착한 니엘 일행은 하룻밤 묵을 수 있는 곳을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 머물 곳을 찾아 헤매는 니엘을 보고 있던 마을 사람들은 먹고 있던 간식을 건네는 등 따뜻한 정을 베풀었으며 이에 니엘은 “음식을 얻는 법을 터득했다” 며 “누가 뭘 먹고 있을 때 먹을 걸 빤히 쳐다보면 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팔 무전여행 팀에서 막내인 니엘은 추위와 배고픔에 떨었다. 잘 곳을 찾아 떠난 엄기준을 길거리에 앉아 기다리며 니엘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김수로에게 “게스트하우스를 구했는데 밥까지 달라고 하면 좀 그렇죠?”라고 말을 흐리자 김수로는 바로 “그렇다. 아침에 큰 산 보며 라면 끓여먹자 한 봉지로 세사람이 먹기 참”이라고 바로 맞장구를 쳤다. 피곤함이 몰려오자 하품까지 연이어 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로니 콤비’라는 새로운 예능 콤비의 탄생에 반가움을 전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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