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하퍼, NL 올스타 투표 3차 집계 선두… 독주 체제

입력 2017-06-13 0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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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하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강력한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 중 하나인 브라이스 하퍼(25, 워싱턴 내셔널스)의 올스타 투표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 3차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셔널리그 전체 1위는 하퍼가 차지했다. 하퍼는 213만 여 표를 얻어 외야수 부문 1위에 나섰다. 모든 올스타 후보 중 유일하게 200만 표를 돌파했다.

각 포지션 별 선두를 살펴보면, 내야에는 포수 버스터 포지, 1루수 라이언 짐머맨, 2루수 다니엘 머피,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 유격수 잭 코자트가 선두에 올랐다.

이어 외야 세 자리는 하퍼를 비롯해 찰리 블랙몬과 제이슨 헤이워드가 올랐다. 벤 조브리스트와 맷 켐프가 뒤를 쫓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3차 투표 결과는 오는 14일 발표된다. 최고의 타격을 펼치고 있는 애런 저지가 전체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제 88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7월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의 홈구장 말린스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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