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파수꾼’ 하루에만 반전이 몇 개? 쫄깃 전개 호평

입력 2017-06-13 0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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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파수꾼’ 하루에만 반전이 몇 개? 쫄깃 전개 호평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13,14회는 예측불가, 긴장폭발의 전개가 안방극장에 휘몰아쳤다.

이날 조수지(이시영 분)는 서보미(김슬기 분)를 구하기 위해 서보미의 집으로 달려갔다. 서보미는 가족들을 살해한 범인이 자신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범죄 트라우마에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서보미. 그런 서보미를 조수지는 따뜻하게 감싸며 위로했다.

그러나 곧바로 위기가 닥쳤다. 조수지를 봤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서보미의 집으로 출동하고 있던 것. 서보미는 함께 나가자는 조수지의 말을 들을 수 없었다. 두려움에 떠는 서보미를 지켜보던 조수지는 결국 경찰을 유인하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노출했다. 그렇게 무사히 위기를 빠져나가는 듯 했다. 하지만 조수지는 결국 김은중(김태훈 분)에 의해 체포됐다.

여기서 뜻밖의 반전인물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조수지를 압송하던 남병재(정석용 분)가 윤승로(최무성 분)의 끄나풀이었던 것. 남병재는 조수지를 처리하기 위해 총구를 겨눴다. 수갑을 풀던 조수지는 남병재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결국 총에 맞고 말았다. 총상을 입은 조수지는 도주했지만, 부상이 심각했던 것인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이 때 등장한 장도한(김영광 분)은 또 한 번의 반전을 선사했다. 정체를 드러내지 않았던 파수꾼의 대장 장도한. 그가 조수지를 살리기 위해 움직인 것이다. 장도한은 조수지를 피신시켰다. 때마침 서보미는 조수지를 구하기 위해 트라우마를 떨치고 집을 나선 상태. 서보미의 도움으로 조수지는 살아날 수 있었다.

장도한은 조수지를 구하는 과정이 남병재에게 발각돼, 윤승로에게 의심을 받게 됐다. 여기에 병원에서 눈을 뜬 조수지가 자신을 구한 사람이 장도한임을 기억해내는 엔딩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 | ‘파수꾼’ 방송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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