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선발진 또 부상… 맥컬러스 ‘허리 통증 10일 DL’

입력 2017-06-13 0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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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맥컬러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고의 승률을 기록 중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진이 줄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랜스 맥컬러스(24)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맥컬러스가 허리 통증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로써 휴스턴은 총 네 명의 선발 투수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을 비롯해 찰리 모든, 콜린 맥휴가 부상을 당한 상황이다.

맥컬러스는 부상 전까지 시즌 13경기에서 76 2/3이닝을 던지며 6승 1패와 평균자책점 2.58 등을 기록했다.

특히 맥컬러스는 부상 직전의 등판인 지난 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7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휴스턴은 지난 12일까지 44승 20패 승률 0.688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올라있다. 2위와의 격차는 무려 12경기.

따라서 휴스턴이 선발진 공백으로 당장 선두 자리를 위협 받게 될 가능성은 적다. 하지만 부상이 길어진다면, 성적 추락의 가능성도 없지 않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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