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 vs 바르셀로나 레전드 매치 출전 확정

입력 2017-06-13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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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박지성(36)이 맨유 대 바르셀로나 레전드 매치에 나선다.

맨유와 바르셀로나는 오는 7월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레전드 매치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소아암 환자를 위한 자선 경기로 치러진다.

바르셀로나 구단이 13일 발표한 명단에서 박지성은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맨유 레전드로는 박지성 외에 야스퍼 블롬퀴스트, 퀸튼 포춘, 카렐 포보르스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미카엘 실베스트르, 드와이트 요크 등이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바르셀로나 레전드로는 호나우지뉴, 에드가 다비즈, 시망 사브로사, 에드미우손, 안도니 고이고체아, 가이즈카 멘디에타, 줄리아누 벨레티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박지성은 2005년 맨유에 입단한 뒤 7시즌 동안 4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1번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하는 활약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했다.

은퇴 후에는 맨유 역사상 역대 7번째이자 비유럽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앰버서더로 선정되는 등 맨유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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