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신인 드래프트 실시… SS 루이스, MIN에 1순위 지명

입력 2017-06-13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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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루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래의 될 주역을 뽑는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가 열린 가운데 유격수 로이스 루이스가 1라운드 전체 1번의 영광을 얻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각) MLB 네트워크 전용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42에서 2017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미네소타 트윈스는 당초 5순위로 평가 받은 고졸 유격수 루이스를 지명했다. 브렌단 맥케이와의 협상에 실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루이스는 MLB 네트워크의 20-80 스케일에서 타격 55, 파워 45, 주루 70, 어깨 50, 수비 50, 총점 55로 평가 받았다.

이어 신시내티 레즈는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 받은 헌터 그린을 지명했다. 최고 100마일의 강속구를 뿌리고, 타석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은 MLB 네트워크의 20-80 스케일에서 패스트볼 70, 슬라이더 55, 체인지업 50, 지구 55, 총점 60(이상 투수), 타격 50, 파워 55, 주루 50, 어깨 65, 수비 50, 총점 55(이상 야수)로 평가 받았다.

계속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고졸 왼손 투수 맥켄지 고어를 지명했다. MLB 네트워크는 패스트볼 65, 커브 60, 슬라이더 55, 체인지업 55, 컨트롤 55, 총점 55를 부여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대졸 투수/1루수인 맥케이를 지명했다. 맥케이는 투타를 동시에 소화한다. 탬파베이 마이너리그에서 역시 투타를 겸업할 것으로 알려졌다.

MLB 네트워크는 맥케이에게 패스트볼 55, 커브 60, 체인지업 50, 제구 55, 총점 60(이상 투수), 타격 60, 파워 50, 주루 30, 어깨 60, 수비 55, 총점 60(이상 야수)의 점수를 줬다.

이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명문 밴더빌트 대학교 출신 우완 카일 라이트를 지명했다. 라이트는 최고 시속 97마일의 패스트볼과 커브, 슬라이더, 커터를 던지는 투수.

MLB네트워크는 라이트에게 20-80 스케일 평가에서 패스트볼 60, 커브 55, 슬라이더 55, 체인지업 55, 제구 50, 총점 60을 안겼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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