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설리 “재활치료사 연기, 책임감 컸고 애착 가지고 공부했다”

입력 2017-06-13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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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영화 ‘리얼’ 제작기 영상

개봉을 앞둔 영화 ‘리얼’에 출연하는 설리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리얼’ 측은 12일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배우들의 촬영현장과 간단한 인터뷰가 담겨 있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재활치료사 송유화 역을 맡은 설리의 연기가 최초 공개된 장면. 송유화(설리)는 최진기(이성민)의 팔을 주무르며 “인대부분이 많이 손상되신 것 같은데요. 재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다.

머리를 단정하게 내려 묶고 치료사 의상을 입은 설리는 단아한 듯 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어색함 없는 대사처리도 인상적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설리는 “재활치료사 송유화 역할을 맡았는데, 책임감도 컸고 (역할에) 정말 애착을 가지고 공부했었다”라며 “실제로 병원에가서 (물리치료에 대해) 배우기도 했었고 따라하기도 했었고, 진짜 한 단계 더 무언가 알게 되고 할 수 있었던 작품인 것 같아서 기쁘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누아르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박정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영화 ‘리얼’ 제작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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