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김태우 “숙소생활 때 여자 연예인이 집에…데니형 여친” 깜짝 폭로

입력 2017-06-13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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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크버스’에 ‘4대 천왕특집’의 3탄으로 국민 그룹 god가 출연한다.

14일 방송되는 스카이드라마 채널 ‘주크버스’에서 god가 멤버의 전 여자친구 일화를 폭로할 예정.

녹화 중 MC 탁재훈이 “god가 각자 방송활동을 많이 하는데 유독 데니만 잘 안 보이는 것 같다”고 묻자 손호영은 “솔직히 우리도 데니가 뭘 하는지 잘 모른다. 워낙 공유를 안하는 스타일이라 서운할 정도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태우는 “과거 숙소생활 할 때 스케줄 끝나고 문을 열었는데 여자 연예인이 집에 있어서 깜짝 놀랐었다. 알고 보니 데니형의 여자친구였다”며 깜짝 폭로했다.

데뷔곡 ‘어머님께’를 부른 후 김태우는 “사실 데뷔무대 후 멤버들 앞에서 무릎 꿇고 폭풍 눈물을 흘렸다”며“무대 모니터를 하는데 내가 봐도 너무 못생겨서 놀랬다. 탈퇴를 해야 하나 고민하다 펑펑 울었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이 “대체 김태우 얼굴이 어땠길래 그렇게까지 했냐”고 묻자 손호영은 “마치 한 마리의 애벌레가 꿈틀거리는 것 같았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또 MC 탁재훈이 “내년이면 god 20주년인데 혹시 특별한 계획이 있냐”고 묻자 김태우는 “20주년에 완전체로 ‘주크버스’에서 컴백하겠다”는 폭탄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편 명불허전 국민그룹 god는 데뷔곡 ‘어머님께’를 시작으로 ‘하늘색 풍선’,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거짓말’, ‘촛불하나’, ‘니가 있어야 할 곳’, ‘길’ 등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 god의 명곡 퍼레이드는 6월 14일 (수) 밤 11시에 공개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주크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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