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절묘한 기습 번트… 4G 연속 안타 성공

입력 2017-06-13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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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절묘한 번트로 4경기 연속 안타이자 8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3-1로 앞선 8회 휴스턴 구원 토니 십을 상대로 투수, 1루수, 2루수 사이로 향하는 절묘한 번트를 댔다.

이 타구는 추신수의 의도대로 투수, 1루수, 2루수 모두 처리하기 어려웠다. 1루수 유리 구리엘이 잡아 1루 커버에 들어간 투수 십에게 던졌으나 역부족이었다.

결국 추신수는 절묘한 기습 번트 내야안타로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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