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방’ 헨리, 레드 쫄쫄이 ‘한다맨’ 변신 ‘대폭소’

입력 2017-06-13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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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방’이 한층 더 충격적이고 신박한 방송들의 출현을 예고해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헨리-슬리피-고영배가 시선을 강탈하는 레드쫄쫄이를 입고 어린이TV ‘한다맨’으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되는 한편,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인도네시아 홈쇼핑 생방송에 출연한 박수홍-남희석-김수용이 충격적인 먹방에 도전해 방송 인생 최대의 위기에 봉착한 모습이 공개된 것.

지난 11일 방송된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김명진 최민근 공동연출 / 이하 ‘세모방’)는 큰 화제를 모은 ‘형제꽝조사-리듬댄스-도시아들’ 프로그램의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됐고 이후 다음주 예고가 방송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돼 시선을 강탈했다.

이번엔 어린이TV와 인도네시아 홈쇼핑이 ‘세모방’을 찾아온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서 헨리-슬리피-고영배는 어린이TV의 ‘한다맨’으로, 박수홍-남희석-김수용은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인도네시아의 홈쇼핑 생방송에 게스트로 참여하는 모습이 공개돼 네티즌을 제대로 유혹하고 있다.

우선 헨리-슬리피-고영배는 레드쫄쫄이에 헬멧, 장갑을 낀 완벽한 세 쌍둥이 비주얼 ‘한다맨’으로 변신해 보는 이들을 박장대소 하게 만든다. 이들은 “아 진짜 신이 났네”는 말과 함께 각 잡힌 다리와 시그니처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빵 터트리게 하는데, 이를 참지 못하고 웃음이 새어 나온 고영배가 “아 잠깐만”을 외치는 등 3연속 웃음 폭탄을 안긴다.

여기에 어린이들을 만나 미션을 진행하던 헨리-슬리피-고영배는 “세 명이서 너 한 명을 상대해 주마”라며 이리 구르고 뛰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데, 갑자기 한 남자 아이가 울음을 터트리는 모습이 공개되며 쉽지 않은 방송을 예감케 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박수홍-남희석-김수용은 인도네시아 1등 홈쇼핑 채널에 생방송으로 출연한 가운데, 속사포 멘트로 래퍼를 연상케 하는 쇼호스트와 마치 지휘를 하는 듯한 독특한 연출자의 행동이 시선을 강탈한다. 세 사람은 “앗 뜨거”라고 놀라는 등 충격적인 먹방에 도전하며 방송 인생 최대의 위기에 봉착할 것으로 보여 쉽지 않은 협업이었음을 예감케 한다.

한편,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 방송사 간의 벽을 허문 리얼리티로, 방송 상생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헨리-슬리피-고영배가 어린이TV ‘한다맨’으로 변신하는 모습과 인도네시아 1등 홈쇼핑 방송에서 고군분투하는 박수홍-남희석-김수용의 모습은 오는 18일 일요일 밤 6시 30분에 방송되는 ‘세모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세상의 모든 방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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