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유소년야구단, 사랑나눔행사 개최

입력 2017-06-13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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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모현유소년야구단(감독 김동영)이 지난 10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레스피아야구장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모현유소년야구단 사랑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현유소년야구단 김동영 감독과 선수들이 지역의 독거 노인과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효 행사로, 모현면에 위치한 효나누미 재가 노인복지센터에 어르신을 위한 속옷(150세트), 양말(100세트), 겨울용 내복(30세트) 등을 전달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 소속 유소년야구단인 모현유소년야구단은 LG트윈스 출신인 김동영 감독이 팀을 맡은 후 1년 만에 올 3월, 전국 76개팀이 참가한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4강 진출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둬 모현면이 작은 지역이지만 전국 유소년야구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김동영 감독은 “모현면에서 운동하고 있는 팀으로서 지역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어린 선수들한테 이러한 것도 교육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며 운동선수가 운동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인성이 올바르게 자리잡혀야 좋은 선수로 자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런 자리를 계속 만들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현유소년야구단은 오는 21일부터 5주간 모현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유소년야구 활성화와 체력 증진을 위해 “무료야구교실“을 진행한다. 개강식은 오는 21일 수요일 모현유소년야구단 실내연습장에서 열리며, 7월 19일까지 5주 동안 매주 수요일에 1회씩(2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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