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레드카펫, 여유로운 스티븐 연…최우식은 ‘어안이 벙벙’

입력 2017-06-13 1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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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레드카펫, 여유로운 스티븐 연…최우식은 ‘어안이 벙벙’

‘옥자’ 레드카펫 행사가 시작됐다.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영화 ‘옥자’(연출 봉준호) 레드카펫. 이날 행사에는 약 1200명의 팬들이 모인 가운데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틸다 스윈튼, 안서현, 스티븐 연, 변희봉, 최우식,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다니엘 헨셜 등이 참석했다.

가장 먼저 레드카펫을 밟은 배우는 변희봉과 최우식 그리고 스티븐 연이다. 변희봉은 연신 미소 지으며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스티븐 연은 월드스타답게 능숙하게 사인과 사진 촬영 등 멋진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반면 최우식은 뜨거운 열기에 당황했는지 서성대다 이내 침착하게 팬들에게 다가갔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넷플릭스와 플랜B 엔터테인먼트, 루이스 픽처스,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스 컴퍼니가 함께 제작한 ‘옥자’는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스티븐 연, 릴리 콜린스 등 할리우드 배우들과 안서현, 변희봉, 최우식 등 한국 배우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70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기도 한 ‘옥자’는 넷플릭스와 국내 극장(멀티플렉스 제외 전망)에서 6월 29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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