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오대환 ‘술로라이프’ 촬영 위해 술친구 오디션 개최

입력 2017-06-14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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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티브이(skyTV)의 신 예능 프로그램 ‘술로라이프(가제)’가 조지아로 출발했다.

촬영에 앞서 ‘술’을 사랑하는 배우 이종혁이 와인 탄생지 조지아로 함께 떠날 멤버를 물색하기 위해 직접 나서 관심을 모은다.

이미 캐스팅이 완료 된 배우 이종혁이 적극 설득해 함께 떠나게 된 배우 오대환은 친형제처럼 가까운 사이지만, 도시적인 시크함을 겸비한 이종혁과 털털하고 투박한 성격의 오대환은 늘 티격태격하면서도 형을 극진히 따르는 오묘한 사이로 유명하다.

스카이티브이 관계자는 “‘술로라이프(가제)는 ‘오늘을 즐긴다’는 모토로 ‘마음 맞는 진짜 술친구들과 모든 걸 내려놓고 떠나는 ‘술 여행’이 컨셉”라며 “이종혁씨가 직접 술친구 캐스팅에 나서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놀랐다”라고 말했다.

또 “술과 인생과 여행은 비움과 채움의 연속으로 묘하게 닮아, 이 세 가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타들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고 시청자들에게는 여행에 대한 새로운 로망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종혁, 오대환에 깜짝 게스트까지 3인 체제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에 깜짝 여행 메이트 1명을 추가로 섭외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종혁은 직접 전화번호부를 털어 유명 배우들을 상암동 작은 술집에 불러 모았다.

원조 씬스틸러 배우 ‘고창석’부터 빛나는 악역 배우 ‘조재윤’, 로맨티스트 배우 ‘윤박’까지 대중을 사로잡은 5천만 배우를 한데 모았다. 거기에 아이돌에서 배우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SS501 출신의 규종, 전 시크릿 멤버 한선화까지 나이와 성별을 뛰어넘는 이들의 우정이 빛을 발했다.

모두 연기자 생활을 통해 만났지만 한밤 중에도 전화 한 통에 달려온 의리파 배우들로 흡사 시상식장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당장 조지아로 떠나야 했던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이종혁, 오대환과 함께 조지아로 술잔을 채우러 여행을 떠난 마지막 멤버는 누구일까? 스카이티브이 ‘술로라이프(가제)’는 7월 중순 스카이드라마 채널과 스카이트래블 채널을 통해 공개 된다.

사진제공 | 스카이티브이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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