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다양한 굿즈 출시 “팬심 사로잡는다”

입력 2017-06-16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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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광주FC가 다양한 굿즈 출시로 팬심 잡기에 나섰다.

광주는 16일 시민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팬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굿즈(캐릭터 상품)을 개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굿즈는 기존 상품을 포함해 총 20여종으로, SNS 설문과 이벤트, 남녀노소 연령에 상관없이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시민 추천 상품 위주로 제작됐다.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팀 버스 옥스포드 블록으로 구단 상징색인 옐로우를 바탕으로 디테일한 디자인을 살려냈다. 설명서에 따라 조립하면 팀 버스 1대, 플레이어 피규어 1개, 트로피 전시대 1개가 완성된다. 옥스포드 블럭은 8세 이상 사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연령대의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어, 구단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친환경 주방용품 업체인 락앤락과 함께 제작한 프라이드 텀블러, 고급 우산 제작사에 의뢰한 장우산, 샤오미 보조배터리, 우드 탁상시계, 수제작 소이캔들 등을 신규로 출시했고, 페넌트 3종, 머플러 3종, 사인볼 2종을 추가했다. 실생활에 사용이 많은 박스 테이프와 손수건, 무릎담요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광주는 한정판 모델로 최고급 베지터블 오일풀업 가죽을 사용한 수공예 머니클립을 제작중이며, 6월 말 출시할 계획이다. 머니클립은 블랙, 네이비, 브라운 3종으로 총 20개만 생산, 판매 된다.

신규 출시한 굿즈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쇼핑 스토어팜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홈경기 시 광주월드컵경기장 남문 게이트에 위치한 MD 판매대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광주 관계자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 시민과 팬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기 위해 굿즈 개발에 나섰다”며 “대한민국 대표 시민구단으로 자리잡기 위해 경기력 뿐 아니라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로 팬들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는 올 시즌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광주FC 활성화를 위한 T/F팀’을 추진 중이며, 광주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 시내버스, 지하철 광고, 교차로 전광판 광고, 후원의 집 모집, 희망축구교실 등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는 등 시민들에게 다가서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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