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 아레나도, 끝내기 홈런으로 첫 ‘힛 포 더 사이클’ 완성

입력 2017-06-19 0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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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최고의 3루수 놀란 아레나도(26, 콜로라도 로키스)가 개인 통산 첫 번째 ‘힛 포 더 사이클’을 달성했다.

아레나도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아레나도는 끝내기 3점 홈런을 포함해 4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 4안타는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 힛 포 더 사이클이다.

아레나도는 1회 첫 타석에서 3루타를 때리며 일찌감치 힛 포 더 사이클을 예고했다. 이어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단타를 기록했다.

또한 아레나도는 0-1로 뒤진 6회 1타점 2루타를 때리며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고, 4-5로 뒤진 9회 샌프란시스코 마무리 마크 멜란슨을 상대로 끝내기 3점 홈런을 터뜨렸다.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힛 포 더 사이클을 완성한 것. 쿠어스 필드에 모인 콜로라도 홈 팬은 아레나도의 극적인 홈런에 열광했다.

완벽한 하루를 보낸 아레나도의 성적은 크게 상승했다. 아레나도는 시즌 71경기에서 타율 0.299와 15홈런 55타점 47득점 84안타, 출루율 0.352 OPS 0.925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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