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측 “‘봄봄봄’ 표절 의혹, 진실 밝혀져 기뻐” [공식입장]

입력 2017-06-22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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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측 “‘봄봄봄’ 표절 의혹, 진실 밝혀져 기뻐” [공식입장]

가수 로이킴 측이 '봄봄봄' 표절 의혹을 완벽하게 해소한 소감을 전했다.

22일 서울고등법원 제5민사부는 로이킴의 '봄봄봄' 표절 논란과 관련한 작곡가 김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판결이 내려진 것이다. 앞서 2013년 김 씨는 로이킴의 '봄봄봄'이 자신의 곡 '주님의 풍경되어'를 표절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로이킴의 '봄봄봄'은 저작권을 2013년 4월 22일에 등록한 반면 '주님의 풍경되어'는 2013년 7월 25일에 저작권 등록을 신청했다.

이와 관련해 로이킴 측은 동아닷컴에 "법을 통해 진실이 밝혀져서 기쁘다. 긴 소송 절차동안 믿고 지켜봐주신 팬분들께 감사한 마음 뿐이다. 더 좋은 음악과 공연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로이킴은 오는 24~25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부산에서 3년 만의 전국 투어 콘서트 '로이킴 LIVE TOUR 개화기'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로이킴,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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