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태양. 스포츠동아DB
한화 우완투수 이태양(27)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대신 좌완투수 김범수(22)가 콜업됐다. 이태양은 24일 대구 삼성전에서 3이닝 7실점으로 크게 무너져 시즌 5패(3승)를 기록했다.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은 25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이태양을 내려 보냈다. 본인도 스스로 한 번 돌아볼 생각이 필요하다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대행은 이태양에게 직접 과제까지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감독대행은 “와인드업과 세트 포지션 상황에서 큰 차이가 있어 그 부분을 해결해 오라고 직접 얘기했다”고 했다.
대구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