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KBSN
조은지, 강성철 등 KBS N 스포츠 아나운서 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경기장에서 만난 팬들과 외야석에서 함께한 응원을 실시간으로 방송했다. 야구 팬 등 시청자들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현장에서 펼쳐진 응원과 야구관전 등이 모두 생중계됐다.
중계부스와 스튜디오가 아닌 야구장에서 야구팬으로 돌아간 아나운서들은 관중들과 함께 호흡하며 야구를 즐겼다. 또 관중들에게 사인 공과 음료수를 선물하고 사진도 함께 찍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중계 캐스터로 활약하고 있는 강성철 아나운서는 “어렸을 때 삼촌 손을 잡고 자주 왔던 잠실구장에서 야구팬들의 손을 잡고 함께 야구를 즐겨 기뻤다”고 말했다. 야구경기 현장에서 선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조은지 아나운서는 “시청자들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