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즐기는 그대, ‘뉴 MINI 컨트리맨’을 품어라

입력 2017-06-3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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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MINI 컨트리맨은 강인한 외관과 그에 걸맞은 강력한 성능은 물론 다양한 편의기능과 안전성까지 두루 갖춘 상품성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MINI는 브랜드 성장의 원동력이 될 뉴 MINI 컨트리맨에 대한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광고모델로 류승범을 발탁해 ‘도전을 즐기는 모험가’라는 아이덴티티를 전했다.사진제공|BMW코리아

류승범 모델 발탁해 모험가 캐릭터 투영
포토그래퍼·서퍼·산악인과 스토리 캠페인

150마력 SUV…유로 충돌시험 최고등급
풀체인지 모델로 2030세대에 강력 어필

MINI 컨트리맨은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인 MINI의 혁신을 가장 잘 대변하는 모델이다. 소비자 계층이 한정된 기존의 MINI에서 벗어나,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장인 B세그먼트로의 확장을 꾀한 모델이 4도어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을 표방한 MINI 컨트리맨이다. 브랜드 최초로 4륜구동 시스템인 ‘ALL4’가 적용된 모델이기도 하다.

MINI는 지난 4월 서울모터쇼를 통해 뉴 MINI 컨트리맨을 공식 론칭한 이후 MINI 브랜드 성장의 원동력이 될 뉴 MINI 컨트리맨의 판매촉진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MINI는 3도어 및 5도어 해치백, JCW, 컨버터블, 클럽맨, 컨트리맨 모델을 5 히어로즈로 칭하고, 각 모델별 개성을 살린 별도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뉴 MINI 클럽맨의 광고 모델로 배우 안성기를 깜짝 발탁해 50대 이상 중장년 층 구매 고객의 비중을 10%에서 14%까지 확대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 모험가 정신을 투영한 컨트리맨, 광고모델로 류승범 발탁

‘일상을 벗어나 도전을 즐기는 모험가(The Adventurer)’는 미니 컨트리맨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드러내는 카피다. 광고 모델도 진취적이며,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며 활동적인 삶을 살아가는 인물을 선정하기 위해 고민하다가 디제잉, 서핑, 연극 등 스크린 안팎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영화배우 류승범을 섭외했다. 그가 일상을 벗어나 컨트리맨과 교감한다는 콘셉트로 제작된 세 편의 광고는 방영 직후 실제 2030대 구매고객 층의 시승관련 문의가 42% 증가할 정도로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 일상의 특별함을 추구하는 다양한 스토리 캠페인 진행

하반기에는 ‘일상의 끝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라는 의미의 ‘애드 스토리즈(Add Stories)’ 캠페인을 진행한다. 자신의 영역에서 특별한 도전을 진행 중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컨트리맨과 함께 풀어나갈 계획이다.

그 예로 한국 여성 최초로 내셔널 지오그래픽 다이버 자격증을 취득한 수중 사진작가이자 세계 여성 최초로 수심 101m 잠수기록을 보유한 ‘와이진’ 포토그래퍼를 비롯해 대기업을 함께 그만두고 404일간 25개국을 여행한 부부, 서퍼, 젊은 산악인 모임 등 독특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인물들과 함께 캠페인을 이어간다.

구매 고객들을 위한 대대적인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5월에 강형욱 조련사 및 반려견과 함께하는 1박2일 여행 이벤트를 진행한 데 이어 6월에는 넓은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는 뉴 MINI 컨트리맨의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이색 골프대회를 가졌다. 7월에는 친구와 함께하는 수상 스포츠 등 일상을 탈피해 활동적인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MINI 코리아 총괄 조인철 이사는 “컨트리맨의 핵심 고객층은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라며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들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열정 가득한 분들을 닮은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 SUV다운 강력한 성능, 유로 NCAP 충돌테스트 최고 등급 달성

신형 컨트리맨의 특징이자 장점은 역시 커진 차체 사이즈다. 길이 4299mm, 폭 1822mm, 높이 1557mm로 기존보다 각각 199mm, 33mm, 13mm 더 늘어났다. 뒷좌석은 최대 13cm 앞뒤로 조절할 수 있다.

외관 디자인도 더 강인해졌다. 강조된 공기흡입구와 블랙컬러의 범퍼로 보다 단단하고 SUV다운 인상을 풍긴다. 강화된 효율성과 출력을 발휘하는 신형 엔진도 탑재되어 기본형 모델에서부터 기존 모델 대비 약 23% 성능이 향상된 150마력, 최대 토크 33.7kg·m의 강력함 힘을 발휘한다.

편의기능으로는 트렁크 아래로 발을 밀어 넣는 동작만으로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이 탑재됐고, 상위 트림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터치조작이 가능한 8.8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또한 MINI 최초로 카메라 기반 전방 추돌 경고 장치인 ‘액티브 가드’가 전 라인업에 적용되었고, 에어백도 6개에서 8개로 늘려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덕분에 1세대 모델에 이어 최근 유로 NCAP 충돌시험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 만점을 받으며 안전성을 재인정 받았다.


● 뉴 MINI 컨트리맨 필두로 1만대 클럽 가입 목표

MINI는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뉴 MINI 컨트리맨의 올 한 해 판매목표를 2000대로 잡고, 2006년부터의 연속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4월까지 브랜드 총 판매량은 3503대로 작년 동기대비 1.4% 증가했다. 본격적으로 컨트리맨 출시 신차효과가 나타날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판매량 증대가 예상된다.

작년 한 해 MINI의 국내 총 판매량은 8632대로 현재의 성장 추세대로면 2018년에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1만대 판매 달성이 예상된다. 소형 5개 차종만 판매하는 브랜드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괄목할 만한 수치다. 작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1만대 이상 차량을 판매한 수입차 브랜드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등록된 22개사 중 단 7곳에 불과하다.

한편 지난해 MINI는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 아홉 번째로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국내 프리미엄 소형 자동차 시장에서는 지난 12년 동안 가장 많은 판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MINI는 풀체인지된 컨트리맨을 필두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두 자릿수 연속 성장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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