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트라웃, 올스타 행사 불참… 재활 훈련에 매진

입력 2017-07-04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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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왼손 인대 부상을 당해 이탈해 있는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26, LA 에인절스)이 2017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LA 에인절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트라웃이 이번 올스타전과 관련된 모든 행사에 불참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의 홈구장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다. 이어 11일에는 올스타전 홈런 더비가 열릴 예정이다.

앞서 트라웃은 지난 5월 말 마이애미와의 경기 도중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를 다쳤다. 도루 과정에서 베이스에 왼손이 걸렸다.

현역 최고의 선수인 트라웃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투표에서 외야수 부문 2위에 올랐다. 1위는 애런 저지.

트라웃은 최근 타격 훈련을 시작했다. 하지만 올스타전 전까지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기는 어렵다. 또한 무리할 이유도 없다.

빌리 에플러 LA 에인절스 단장은 "우리는 트라웃이 올스타에 뽑힌 것을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불운하게도 트라웃은 올스타 행사 기간 재활 훈련을 소화해야 하기에 행사에 참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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